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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중앙동 "롤앤베이크" 목포 바다를 찾기 전, 커피창고 에그타르트도 영접하기 전에 우리가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목포 중앙동에 위치한 글루텐프리 롤케이크 가게 롤앤베이크였다. https://wkwwbrod.tistory.com/45 목포 남악 "커피창고" 저번주 언니가 야심 차게 데리고 간 영광 카페 나들이는 미세먼지 이슈로 인해 바다도 제대로 못 본 이상한 하루가 되었다. 만회를 위해 이번 주 언니가 선택한 곳은 목포 평화광장. 목포 원 투 wkwwbrod.tistory.com 그런데 커피창고부터 포스팅 한 이상한 사람... 목포 중앙동 롤앤베이크 위치 목포는 항상 바다 보러만 가서 평화광장과 해양대학교 근처 카페밖에 안 가봤다. 아, 유달산도 갔구나. 이건 tmi지만 유달산에 가려고 다들 타는 케이블카는 안 타고 두 발로 .. 더보기
목포 남악 "커피창고" 저번주 언니가 야심 차게 데리고 간 영광 카페 나들이는 미세먼지 이슈로 인해 바다도 제대로 못 본 이상한 하루가 되었다. 만회를 위해 이번 주 언니가 선택한 곳은 목포 평화광장. 목포 원 투 데이 가는 것도 아니고. 평화 광장을 가자는 말에 엄마도 나도 시큰둥했지만 오늘은 미세먼지 없는 쾌청한 하늘이니까 날씨 하나만 믿고 일단 목포로 향하기로 했다. 누가 목포 바다를 무시했죠..? 세상에 일몰이 너무 예뻐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항상 갓바위 근처와 평화광장 중앙만 봐서 몰랐는데 주차장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쭉 가면 바다 가운데(?)로 걸을 수 있는 길이 나온다. 그 길 위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고 놀다가 집에 갈 준비를 했다. 목포에 왔으면 목포시장닭강정(우리는 커피창고와 가까운 .. 더보기
영광 "그루비제이" 감성 카페 사냥은 명절에도 계속 됐다. 언니가 좋아하는 지리는 감성의 카페를 가기 위해 영광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한 '보리'라는 곳을 가보기로 했다. 본인은 가본 적이 있어서 안 가도 되는데 바다뷰가 예뻐서 식구들 데리고 가고 싶었다고 한다. 하늘이 오늘따라 흐리길래 '에이 설마 그래도 바다뷰는 예쁘겠지.' 애써 불안한 마음을 모른척하며 카페에 도착했다. 야외에도 사람이 꽤 많아서 자리를 차지하려고 주차하기 전에 얼른 나부터 내렸다. 그리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는 그 카페의 문을 찾아갔는데... 투명한 문과 통창 안에서 닭장 속에 있는 닭들처럼 사람들이 바다 보는 방향으로 따닥따닥 붙어 앉아 있었다. 그때의 당황스러움이란. 도착했을 때 겉의 건물만 슬쩍 봐도 내부가 좁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생겼을지는 상상도.. 더보기
광주 동구 "꾸꾸붕어빵" "휘핑디에그" 친구들과 설 연휴로 뭉친 날. 치치하하에서 디저트는 스콘과 푸딩뿐이라 커피만 마시고 나왔다. 하지만 디저트를 안 먹는다곤 안 했다. 자연스럽게 우리의 걸음은 붕어빵이 기다리는 충장로로 향했다. 광주 동구 꾸꾸 붕어빵 위치 붕어빵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지라 일년에 한두 번 먹으려나. 친구들이 말할 때도 웬 붕어빵? 했는데 유튜브 또간집에 나온 곳이란다. 그럼 또 한 번 가서 먹어줘야지. 충장로 전일빌딩 건너편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있다. 우리가 주문한 붕어빵은 팥크림치즈붕어빵과 피자붕어빵이다. 또간집에서는 피자붕어빵을 먹었나 보다. 원래는 배 불러서 피자 붕어빵만 주문해서 나눠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붕어빵의 근본은 팥이라 팥크림치즈 붕어빵도 함께 주문했다. 붕어빵 집이 국산팥 쓰는 곳은 처음이었다. .. 더보기
광주 산수동 "치치하하" 설을 맞아 타지 사는 친구들과 뭉치기로 했다. 셋 다 산수동 주변에 살진 않지만 동네를 벗어나 새로운 곳에 놀러 가고 싶은 마음에 먼 길로 가는 여정을 택하기로 했다. 준비하고 출발할 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간발의 차로 버스를 놓쳤다. 방학 중이라 버스 간격이 10분에서 20-30분으로 늘어나서 하는 수 없이 늦을까 봐 택시를 잡았다. 버스비보다 배로 나온 금액에 매우 빡쳐하며 그래도 늦지 않게 도착해서 친구한테 하소연했다. 그런데 친구도 버스 환승을 너무 많이 해야 하는 곳이라 늦을까 봐 택시 타고 왔단다. 우리는 뭘 위해 굳이 굳이 산수동까지 온 걸까...? 현타가 세게 왔지만 그냥 밥이나 먹자. 하고 주문을 했다. 점심으로 파스타를 먹고, 가고 싶었던 근처 카페로 향했다. 광주 산수동 치치하하 위치.. 더보기
광주 우산동 "그린컵" 마트에서 저렴한 야채를 사다 냉장고에 쟁여두고 식사 시간에 조금씩 꺼내먹는 게 건강에 좋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매일 야채를 손질하고 씻는 일은 너무 귀찮다. 그럴 땐 동네에 맛도리 샐러드, 샌드위치 집을 한 군데 뚫어 놓는 것이 좋다. 그래야 배달 어플을 뒤지는 시간이 줄어든다.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는 통에 시간이 늦어 극심한 공복감에 폭발하는 일도 줄어들 수 있다. 오늘은 내가 아끼는 샐러드 가게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광주 우산동에 위치한 그린컵은 배달의 민족에서 보고 주문해 먹은 후 가끔씩 시켜먹는 곳이다. 광주 우산동 그린컵 위치 우산동 먹자골목 주변에 위치해 있는 것 같다.내가 주문해 먹은 것들 일단 야채들이 신선하고 좋다. 생연어, 아보카도, 날치알, 당근라페, 렌틸콩, 꽃.. 더보기
광주 우산동 "올때마카롱" 나는 본식이건 디저트건 질릴 때까지 먹는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한참 일 다닐 때는 스트레스받으면 불족발을 시켜 먹었는데 언니가 어떻게 항상 집에 오면 불족발이 있는 거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한 때는 마카롱도 가게에 가면 모든 맛을 털어와야 직성이 풀릴 정도로 많이 먹었었다. 씁쓸한 초코 맛을 고르면 달달한 우유크림맛을 골라야 할 것 같고. 또 할매입맛이라 흑임자, 인절미는 필수고. 과일 들어간 마카롱 없으면 다 먹고 입가심은 뭐로 해...? 이런 식이었다. 그런데 이걸 잘못된 식습관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진짜 너 마카롱 좋아해? 물어보면 선뜻 대답이 안 나와서이기 때문이다. 사실은 엄청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단 걸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니까. 아니면 그걸 구경하면서 사는 행위 자체가 기쁘니까... 더보기
장성 진원면 "블롬" 광주 근교 카페를 찾던 중 유독 눈길을 끄는 가게가 있었다. 카페 대문이 민트색이고 건물은 하얀색이라 포카리스웨트 cf에나 나올법한 외국 건물 느낌이 낭낭했다. 게다가 처음 들어보는 데니쉬브런치라는 걸 판매한다고 한다. 덴마크식 브런치라는데 또 이런 거 못 참지. 유럽풍의 카페 구경과 덴마크식 브런치를 먹기 위해 장성으로 출발했다. 장성 진원면 블롬 위치 시골 마을에 갑자기 세련된 카페가 뿅 있다. 매장은 꽤 넓었고 테이블도 10개 정도는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도 사람이 많아 딱 한 테이블 남아있었다. (우리는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했다.) 일단 예쁜 창가 자리로는 주문 후 눈치싸움을 해보고 이동하기로 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 아쉽게도 브런치는 오후 4시까지만 판매한다고 한다. 메뉴판에.. 더보기